분당러스크재활전문병원, 3기 재활전문병원 지정

입력 2018-02-21 17:54  



분당러스크재활전문병원(병원장 김현배)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기(2018년~2020년)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구성비율, 의료의 질, 의료인력 등 7개 기준을 가지고 매 3년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문병원을 지정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3기 전문병원은 지난 2기였던 11곳에 비해 2개 기관이 줄어 총 109곳으로 발표됐다. 의료질 평가 확대와 의료기관 인증기준 강화 등 지정기준이 강화된 데 따른 결과다.

분당러스크재활전문병원은 이번 3기 전문병원 지정으로 인해, 2011년부터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 됐다. 2010년 보건복지부 재활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을 포함하면 총 4회 연속 지정된 셈이다.

분당러스크재활전문병원 김현배 병원장(재활의학과)는 “시범사업부터 1~3주기 전문병원 자격에 모두 지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 병원의 수많은 의료진, 치료진과 직원의 ‘희생’과 ’봉사’, ’집념’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재활병원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치료는 만성기로 빠질 수 있는 환자를 적시에 적절한 회복기 재활치료로 사회에 복귀시킴으로써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기여를 하는 치료 분야다. 환자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남은 삶의 질을 바꿀 수 있어 큰 기쁨이 된다. 우리 병원은 더 좋은 재활치료 결과로 사회와 개인 복지에 도움이 되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러스크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전문의, 신경과전문의, 내과전문의가 협진, 300여 평의 재활치료실과 80명 이상의 치료사, 최신의 재활장비로 구성된 재활센터를 운영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3회 연속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 2014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2016년에는 재활병원에서는 재활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해 2018년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재활전문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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