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나스닥.S&P 장막판 하락 마감...美 국채금리 4년來 최고치

입력 2018-02-22 06:42   수정 2018-02-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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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0.67% 24797.78
NASDAQ ▼0.22% 7218.23
S&P500 ▼0.55% 2701.33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오늘 새벽 6시에 마감한 21일 뉴욕증시, 미국의 국채금리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제히 하락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었는데요, 실제로 1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에는 다우지수가 300p 이상 오르며 3대 지수의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감하기 20분 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만 하락 반전하는가 싶더니, 장 막판에는 계속해서 오름세 이어가던 나스닥 지수도 0.22% 내린 채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67% 빠지며 24797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Fed의 발표 이후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는 150p넘게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 FANG주가 일제히 우상향 곡선 그리며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마지막에 갑작스러운 반전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S&P500 섹터에서는 산업주와 금융주가 가장 좋은 성적 보여주면서 장중 내내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는데, 종가는 0.55% 하락하며 2701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오늘 특징주로는 애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에 사용되는 코발트 원료를 광산업체들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같은 발표가 나오자 애플은 장중 내내 상승세 이어갔었는데, 장 막판에는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0.45% 떨어진 채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Cnbc 메인에는 애플 홈팟과 관련된 리뷰 기사도 올라와 있습니다. 애플이 공개한 AI 스피커가 소리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확실히 아마존의 에코나 구글홈보다는 여러 기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온다는 보도입니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애플의 홈팟이 연동성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애플 자사 제품인 애플 티비와도 음성 인식 명령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꽤나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MKM 파트너스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기존 1350 달러에서 1750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광고를 비롯한 이윤을 많이 남기는 사업 부문이 아마존의 탄탄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고객들이 아마존에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오늘 0.99% 상승한 채 마감됐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16% 381.10
독일 DAX30 ▼0.14% 12470.49
프랑스 CAC40 ▲0.23% 5302.17


현지시간 21일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상승했지만 독일은 0.14% 떨어진 채 장 마쳤습니다.
유로존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를 보이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거듭했다는 분석인데요, 그래도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며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어느정도 유지한 모습입니다.
먼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16% 상승한 381.10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독일은 약간의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전 거래일보다 0.14% 밀리며 12470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반면에 프랑스 꺄끄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0.23% 오른 5302포인트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춘절휴장 3199.16
중국 선전종합 춘절휴장 1739.15
일본 닛케이225 ▲0.21% 21970.81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를 맞아 어제 장을 열지 않았습니다. 드디오 오늘 아주 오랜만에 개장을 하니까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중화권 증시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일본 확인해 보시면요, 어제 1% 넘게 빠지며 약세 기록했던 닛케이지수, 오늘은 0.21% 상승한 2만 1970.81에 장 마쳤습니다. 엔화가치가 전날보다 떨어진데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한 영향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주 등 수출주에 매수세가 일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걸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그래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장 초반에는 빠른 상승세 보여줬었는데, 오후 들어가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일면서 한때는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에는 방향성을 다시 잡고,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소폭 상승한 채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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