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이 22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4.0% 증가한 8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억원과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수주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웰크론강원은 2016년 805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2017년에도 909억원의 수주 실적을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이어갔다는 게 회사측 입장입니다.
다만, 2017년 연초에 비해 환율이 급락하며 환손실을 기록했고, 일부 프로젝트에서 예상치 못한 초과손실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프로젝트에서 초과손실이 발생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면서 “다만 올해는 철저한 원가절감과 공정개선을 통해 이익율 확대와 흑자전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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