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한국, 아시아 최역점 시장"
전기 상용차·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아시아 최초 `올 뉴 스카니아" 출시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30개로 확대
글로벌 상용차브랜드 스카니아가 한국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마티아스 칼바움 스카니아 부회장은 오늘(22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몇 년 간 한국 시장은 스카니아에 있어 아시아 시장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스카니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도 상용차의 자율주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스카니아는 이러한 기조에 발 맞추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스카니아는 한국 시장을 전기 상용차와 자율주행 상용차 등 미래 운송 솔루션 실현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스카니아는 현재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대체연료용 엔진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니아의 엔진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
스카니아는 지난 11일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엄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올 뉴 스카니아` 스카니아가 20여년 만에 발표한 차세대 트럭으로,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인 20억 유로의 개발 비용, 지구 300바퀴에 달하는 1,250만km의 주행 테스트를 거친 야심작이다.
스카니아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 투자에 나선다. 현재 스카니아는 3년 무제한 km 동력전달계통 보증 프로그램과 어시스턴스 프로그램, 24시간 콜센터, 예약 정비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케어를 선보이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2023년까지 총 30개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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