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학군이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녀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맹모·맹부의 명문학군 아파트 수요는 집값 상승 여파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명문학군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강남8학군인 개포동의 아파트 가격은 2013년 3.3㎡당 3,290만원 대였으나 2017년 5,544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포동 일대가 재건축하며 자연스레 높은 시세가 형성된 탓도 있지만 강남8학군의 주요 지역이라는 점 또한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올해부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시행되어 강남권은 물론 마포, 분당 등 명문학군 지역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가 일반고와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게 되는 방침으로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이 핵심 목표다. 이로 인해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던 지역들의 희소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역세권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학군으로, 자녀가 있는 수요자라면 인근 학교부터 따져보는 분위기"라며 "강남 지역은 명문 학교가 다수 위치해 있고 강남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수월해 오랫동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명문학군인 방배동에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종합건설이 내달 3월 서초구 방배동 903-17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은 지하 2층~지상 7층, 총 99가구 규모로 전용 39~84㎡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은 명문학군인 방배동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방일초가 위치하고 있으며 방배초, 이수중, 상문고, 서문여고, 서울고, 서초고 등 다수의 명문학교가 인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망 또한 손꼽히는 특장점이다. 우선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또한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서초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강남권역으로의 이동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남 업무지구로의 진입이 수월해져 보다 우수한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교통망으로 단지는 강남권 광역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생활권 내에는 롯데마트, 신세계 백화점, 센트럴시티가 위치해 있으며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법원, 검찰정도 접근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는 강남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서리풀공원, 도구머리공원, 반포천, 반포한강공원 등의 자연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또한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은 주택의 내외부 모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주택의 외관은 가든 빌리지 컨셉으로 디자인되며 디자인서울 특화입면을 적용해 단지의 품격을 높였다. 내부는 3.5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제공돼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수납장과 안방 특화 붙박이장으로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한편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10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말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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