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50대 공무원, 극단적 선택 '왜'

입력 2018-02-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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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 간부 숨진 채 발견…업무 스트레스 호소
광주 서구청 간부, 가족 뒤로 하고 목을 맨 상태 사망



광주 서구청 간부가 사망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해오던 광주 서구청 소속 한 간부가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광주 서구청은 이 때문에 지역가의 핫이슈로 떠올랐으며 일부 언론보도 직후, 주요 포털 사회뉴스로 부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광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공무원(광주 서구청 소속)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된 A씨의 시신 상태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승진한 광주 서구청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업무과 관련해 스트레스를 많이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최근 승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 부적응으로 가족에게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다는 것.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광주 서구청 측은 A씨의 최근 업무 상황 등이 과중했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광주 서구청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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