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우리시장 기분 좋게 빨간불을 켜내고있다. 수급적으로 양대시장에서 방향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코스닥시장에서는 매도를 나타내고있다. 코스피지수 점차 상승폭을 키워내면서 2,436P, 코스닥지수는 0.3% 강세로 873P 지나고있다.
업종 상위부터 살펴보자.
전기전자업종은 다시금 반등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호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있다. 삼성전기는 MLCC이 매출을 이끌 것이란 분석에 97,000원선 터치해내고 있다. LG이노텍은 방수 UV LED로 일본 시장 안착을 했다는 분석에 2% 넘게 오르고있다.
건설업종은 해외수주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높아지면서 강세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주들 빨간불을 켰다.
화학업종은 다시금 외국인기관 매수가 들어오면서 상승중이다. 한화케미칼은 화학 시황 개선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세전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하고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과 재무구조의 부담이 늘 것이라는 분석으로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오늘은 기대감이 더 높은 상황이다.
상승률 상위 종목이다.
휠라코리아는 실적 호조와 액면분할 결정에 5% 넘는 반등세다.
경동도시가스도 상승률 상위에 올라와있다. 경동인베스트 공개매수를 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도 3%대 강세다. 나이지리아에서 플랜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다.
에이블씨엔씨도 부진한 실적이었지만 실적을 확인하고 주가는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있다.
시총상위 종목들로 넘어가보자. 반도체 시장에 대한 호의적인 분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탄력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을 앞두고 갤럭시 S9 공개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퀄컴과 함께 5G칩 생산한다는 뉴스도 나왔다. 1% 넘게 오르면서 20일선 돌파를 시도하고있다.
SK하이닉스도 GPU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기대감에 강세를 기록중이다. 어제의 조정폭 반납해내면서 158,500원 지나고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의 첫 의약품 생산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다. 2거래일째 강세다
삼성생명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실적 정상화 방향 자체는 유효하다는 분석에 힘을 얻고있다.
SK와 SK 이노베이션, SK텔레콤 동반강세다. SK그룹이 동남아 사업 전담 지역본부를 설립했다.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가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나란히 오르고있다. SK는 3거래일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2% 넘게 강세다.
삼성SDI도 갤럭시S9 기대감으로 18만원선을 넘어서고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종목들 상승세로 돌아서는 움직임이다.
신라젠이 장 초반부터 급등세다. 펙사벡이 신장암 환자 단독요법에서 효과 확인이 되었고, 한국 특허청에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 관련 특허가 추가로 등록됐다고 밝히면서 7% 넘게 상승세다.
펄어비스는 기업가치 긍정적 분석 속 목표가 상향하는 리포트들이 나왔고 강보합권을 지켜내고있다.
엔터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은 세계 가입자 수가 1억명이 넘는 넷플릭스향 콘텐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있다.
에이치엘비와 포스코ICT는 강세, 에스에프에이와 SKC코오롱PI는 약세로 반도체 장비주들은 엇갈린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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