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폭로글…'조민기 매뉴얼' 보니 충격

입력 2018-02-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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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에 대한 폭로글이 또 다시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이른 바 `조민기 매뉴얼`까지 등장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다는 A씨는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조민기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학과 학생들 사이에서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민기 매뉴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연극·뮤지컬 갤러리 게시판에는 ‘예술대학의 권력자 조민기를 회상하며’라는 글을 통해 “한 학번마다 한두 명씩 조민기 교수의 ‘내 여자’가 있었다"면서 `여학생 혼자 오피스텔에 두지 말 것` `여학생 호출 시 남학생 필히 대동해서 갈 것` 등 암묵적으로 퍼진 매뉴얼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민기는 최근 청주대 사직과 관련해 그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특히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극구 부인했던 조민기 측은 송하늘을 비롯해 학생들의 잇단 폭로로 태도를 바꿨으며 내사를 벌이던 경찰 역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누리꾼들은 "아빠를 부탁해 거기서 괜찮게봤더만(cuty****)", "조민기씨..충격 그자체네요.실망스럽네요(jhyu****)", "방송 때 다정했던 얼굴이 떠오른다내 아버지라면 내 남편이라면 절대 용서 못할 거같다(dimp****)", "어린 학생들끼리 자신들 지키고자 조민기메뉴얼까지 만들었으면 조민기는 진짜...(dest****)", "정말 눈뜨고는 못보겠네요, 뻔뻔하기 그지없고 자기 반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후안무치형이기도 하고요, 나이 먹어서 어떻게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못된 짓을 할 수 있는지 참으로 애석합니다. 이런 사람이 무슨 연예인이며, 공인을 자처하는지 세상이 썩어도 너무 썩었다는 생각이 드네요(sang****)" 등 분노를 표했다.

/ 사진 연합뉴스_앞서 폭로한 송하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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