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아쉽게 은메달을 딴 지난 18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다. 시청률 합계 65.3%(이하 닐슨코리아)에 달했다. 채널별로는 KBS 2TV가 27.8%로 가장 앞섰고 SBS TV가 25.2%, MBC TV가 12.3%로 뒤를 이었다.
시청률 2위 경기는 이승훈이 금메달을 딴 지난 24일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으로 57.4%였다. SBS TV가 23.0%, KBS 2TV가 19.1%, MBC TV가 15.3%로 집계됐다.
3위는 은메달을 딴 지난 21일 남자 팀추월 결승전으로 57.2%, 4위는 서이라가 동메달을 딴 지난 1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3사 합계 56.3%), 5위는 같은 날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55.4%)이었다.
이밖에 김보름이 은메달을 딴 지난 24일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54.6%)과 지난 22일 은·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한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50.4%)도 크게 주목받았다.
한국 메달 획득 경기 등 주요 중계에서 시청률은 KBS 2TV와 SBS TV가 나눠 가져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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