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힘찬이 연극 ‘여도’ 마지막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명품 연극 ‘여도’의 이성 역을 통해 첫 연기 도전을 시도한 B.A.P 힘찬은 지난 25일 마지막 무대를 선사하며 주인공 이성으로의 활약에 종지부를 찍었다.
힘찬은 단종 죽음의 진실을 좇으며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이성으로 변신,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수준급의 연기를 펼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처럼 ‘여도’의 중심에서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어간 힘찬은 무대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등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힘찬은 연극 무대를 통해 B.A.P 힘찬에서 스펙트럼을 넓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고, 힘찬표 이성으로 마지막까지 큰 활약을 펼쳐 연극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지난 25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연극 ‘여도’는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팩트와 픽션이 합쳐진 팩션 사극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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