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S8과 비교해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가장 달라진 점은 카메라 기능입니다.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슈퍼 슬로우 모션`기능을 활용하면 꽃잎에 앉은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이나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등 사용자가 움직임을 인지한 후 셔터를 누르면 영상으로 남기기 어려운 순간을 누구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 카메라에서 AR 이모지를 위한 셀피 촬영을 마치면 자신과 꼭 닮은 아바타가 곧바로 생겨나는 기능도 새로 탑재했습니다.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S9 시리즈는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를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S9에는 싱글 카메라가, 갤럭시S9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습니다.
또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음향 부분도 확충했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됐으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밖에 기존 홍채인식, 얼굴인식과 별도로 두 가지 생체인식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스캔`을 지원합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3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3월 9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선개통이 진행 후 16일에 공식 출시됩니다.
갤럭시S9 64GB 모델은 95만7천원,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이 105만6천원, 256GB 모델이 115만5천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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