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이 누적분산투자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렌딧의 모든 투자자가 분산투자한 채권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308만원, 평균수익률은 11.0%(세전, 실손실률 반영)입니다.
기존 투자자의 재투자율은 69.8%로 높은 투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렌딧은 개인신용 채권에 투자하는 P2P금융입니다.
채권 1개 당 최대 3,000만원 규모로 부동산이나 PF 채권보다 건당 규모는 작고 분산투자 가능한 채권 수가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채권 당 최소 5,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같은 금액도 최대한 많은 채권에 쪼개어 분산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1명이 분산투자한 채권 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채권에 분산한 투자자는 총 4,215개의 채권에 분산투자 해 투자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투자자 1인당 평균분산투자 채권 수는 157개입니다.
채권 1개에 나눠 투자한 고객 수는 평균 1,186명, 최대 고객 수는 3,814명으로 집계 됐습니다.
투자자 연령은 30대가 47.0%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3.8%, 50대 이상이 14.8%, 20대 이하가 1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 투자자가 2016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해 고연령층에 P2P 투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26일 금융감독원은 새롭게 개정된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개인의 투자한도 1,000만원은 유지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과 부동산 담보대출 이외 대출에 투자하는 경우에만 한도를 2,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게 허용했습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대출 자산별로 투자금 상한이 달라진 것은 대출 자산별로 리스크와 채권의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 등 P2P금융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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