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에 예탁금만 넣어도…이자 1.3% '업계 최고'

입력 2018-02-27 11:00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사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펀드 예탁금에 지급하는 이자율이 연1.3%로 업계 최고수준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펀드 예탁금 이자는 은행 이자와 유사한 개념으로, 계좌개설 후 아직 펀드에 투자하지 않은 대기자금에도 1.3% 이자를 지급한다는 뜻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이자는 1.3%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대우증권이 0.79%, 삼성증권이 0.75% 수준이며, 펀드 예탁금 이자는 판매회사별로 1.3%부터 0.3% 수준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펀드 예탁금은 한국증권금융에 위탁 보관되어 판매사별 서비스가 동일한데, 최대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 대상이 되며,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잠시 예치하기에도 유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보경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은 "명절 때 받은 세뱃돈, 연말정산 환급금, 인센티브 등으로 2월은 특히 자금거래가 많은 달인데, 아직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나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은 자금은 펀드예탁금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법"이라며, "펀드예탁금 이자율 인상은 펀드슈퍼마켓이 최대한의 이자율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리고자 결정한 부분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자금은 올해 들어서만 120억 원이 증가하며 90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펀드슈퍼마켓 예탁금 이자율은 계좌개설 후 입금한 금액에 대해 입금한 날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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