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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지구 내 어느 곳에서든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전용 주차공간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카셰어링 사업인 LH 행복카는 입주민의 지난 2013년부터 LH임대아파트 최초 50여개 단지에 도입돼 현재 119개 단지에서 시행 중입니다.
향후에는 LH가 개발하는 사업지구 내 모든 곳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별 카셰어링 전용 주차공간 및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중교통 거점형, 대중교통 보완형, 거주지 중심형, 상업·업무 중심형 등 필요 유형을 선정해, 공동주택 내 노상·노외주차장 및 공원·녹지 공간 등을 활용합니다.
이를 위해 사업의 계획수립 단계에서 지역여건, 지구특성 등을 고려해 카셰어링 주차장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버스, 지하철, 택시, 바이크 셰어링 등 수단 간 연계시스템을 활용합니다.
LH는 지난해 8월 `사업지구 내 카셰어링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이후 실행계획을 수립했고, 과천주암 민간임대주택 사업지구에 최초 도입할 예정입니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가 개발하는 사업지구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민들의 가계비용 절감 및 도시 내 교통체증·주차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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