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의정부시 민락동에 조성 … 문화 인프라 확충 전망
- 최고 47.03대 1 높은 청약경쟁률 기록한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계약 마감 임박
국내에도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이 생길 예정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들어서는 이 도서관은 국내 최초 미술관을 주제로 한 도서관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월 28일 민락동 하늘능선근린공원 미술도서관 부지에서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의 기공식을 열었다. 시는 도서관 건립 사전행사로 `시민 시삽 이벤트`, `도서관 건립 시민 기원 메시지`, `타일벽화 이벤트` 등을 진행했고 기공식 당일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서관은 건설금액만 총 216억원이 투입되고 2654㎡ 부지에 연면적 656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3월 준공, 9월에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 첫 미술 도서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미술 관련 전시공간과 전문자료실이 마련되며 교육 프로그램과 메이커 스페이프(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공간) 등 전문자료가 공존하는 통합 예술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일반도서관으로서의 기능도 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복합문화공간인 미술 도서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의정부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술전문 공공도서관답게 도서관과 미술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가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서관이 들어서는 민락동은 의정부시 내에서도 주거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민락 2지구의 경우 대형마트와 초, 중, 고등학교 등 학군이 잘 정비돼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실제 지난 1월 청약접수를 받은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아파텔은 민락 2지구에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주거시설로 평균 16.83대 1, 최고 47.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가 시공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아파텔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7-1블럭에 들어선다. 전용 64·84㎡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10층, 288실 규모다. 지상 1~2층에는 1만7000여㎡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조성된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3~4베이에 드레스룸과 주방 다용도실, `ㄷ`자형 주방 설치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일부 타입) 3~5층까지는 2.7m의 천정고를 적용했고 6~10층은 2.4m로, 최상층 일부호실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맘스라운지 등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서고 단지 곳곳에 각종 조경특화를 적용한다. 주차공간도 넓어 1실 당 1.24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 해 있는 데다 지상 1~2층에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조성돼 주거는 물론 상업, 문화, 여가를 한번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현재 계약 마감 임박단계에 있어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한편,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에 마련돼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