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폭설, 강원도 다시 '겨울왕국'…가뭄 해갈 도움

입력 2018-02-28 20:18  



3월을 하루 앞두고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창 스키점프 18.1㎝, 고성 미시령 14.5㎝, 대관령 13.7㎝, 강릉 대기리 6.5㎝, 정선 사북 5.4㎝, 태백 1.5㎝ 등의 눈이 내려 쌓였다.

강수량은 속초 설악동 24㎜, 고성 대진 23.5㎜, 춘천 남산 20.5㎜, 양양 19.5㎜, 강릉 옥계 18.5㎜, 삼척 원덕 15.5㎜, 동해 14.7㎜, 홍천 14㎜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북부 산지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현재 강원도내 모든 산지와 태백, 고성 평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삼일절(내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산지 5∼20㎝, 내륙·북부 동해안 1∼5㎝다.

눈·비는 삼일절 휴일인 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차차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차량운행, 보행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시령 폭설, 가뭄 해갈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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