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보이그룹 타겟(TARGET)이 국내에서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타겟(슬찬, 지아이, 제스, 현, 로이, 바운, 우진)은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약 5주에 걸친 첫 번째 미니앨범 ‘Alive’ 공식 활동을 모두 마무리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 프로모션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차세대 한류돌로 자리매김한 타겟은 현지에서의 무서운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Alive’를 발매하며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타겟은 심플한 힙합 비트 위에 샘플링된 듯 연주된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이뤄진 타이틀곡 ‘Awake’로 음악방송 및 각종 공연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와 각 잡힌 칼군무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신인 그룹임에도 타겟의 팬사인회는 팬들의 발길로 성황을 이루었고,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게재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놓았다.
국내에서의 데뷔 앨범 활동을 마친 타겟은 오는 4월 30일 2000석 규모의 ZEPP 삿포로를 시작으로, 5월 3일 3000석 규모의 도쿄 도요수피트를 거쳐 5월 5일 2800석 규모의 ZEPP 오사카 베이사이드로 이어지는 전국투어 콘서트 ‘WE ARE TARGET’을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갓 데뷔한 신인으로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일본 주요 4개 도시를 순회하는 제프(ZEPP)투어를 진행했던 타겟은 총 4일간 약 1만 5000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덕분에 타겟의 팬덤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커진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2018 제프투어에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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