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새 싱글 '너만' 음원 공개 “에코브릿지 덕에 전에 없던 애교 발산”

입력 2018-03-02 09:00  




독보적 보컬리스트 알리가 2018년 새해 살랑살랑 봄과 함께 돌아왔다.

알리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너만`을 발표한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Expand`를 발표한 알리는 약 4개월 만에 히트작곡가 에코브릿지가 이끄는 누플레이(NUPLAY)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이번엔 따뜻한 봄 감성의 `너만`을 선보인다.

알리와 첫 협업을 함께한 에코브릿지는 정엽의 `나씽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등 히트곡을 만들었으며, 나얼, 최백호, 규현, 예성, 플라이투더스카이, 샤이니, 브라운아이드걸스, 이승기 등과 작업해 온 대표 감성 프로듀서이다.

알리는 "이번에 에코브릿지가 가진 따뜻하고 감성적인 면을 받아 많이 밝아졌다. 내가 애교가 없는 편인데 `너만`을 통해 애교가 많이 발산됐다"라고 곡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를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에코브릿지는 "알리는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보컬이었다. 이번에 함께 작업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전하며, "’너만’은 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살랑살랑 바람이 불 때 경쾌한 발걸음과 같은 리듬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너만`을 작사한 김수정 작사가 또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알리의 보컬로 인해 상상했던 그림을 훨씬 더 예쁘게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이번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알리의 새 싱글 `너만`은 기분 좋은 피아노 리듬이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사랑스러운 멜로디라인과 사랑에 푹 빠진 주인공의 마음을 심플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곧 다가올 봄을 닮은 따뜻한 감성의 신곡 `너만`은 알리의 숨겨져 있던 러블리함을 한껏 끌어내어 기존 알리의 스타일에 익숙한 팬들에게도 깜짝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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