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윤이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한다.
최종윤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극의 흐름을 끌어 나가는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역을 맡아, 오는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윤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배우로, ‘송곳’, ‘장사의 신- 객주 2015’ ‘미세스 캅2’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연극에서도 그 만의 깊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가 집필하고,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에 대해 경외와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평범한 인간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연극 ‘아마데우스’는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이지나를 비롯해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대거로 참여하며,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고, 창작 넘버가 추가되어 기존의 연극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함을 자랑한다.
최종윤 이외에도 조정석, 김재욱, 한지상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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