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이날 보은고, 충북생명산업고, 보은여고, 보은정보고 4곳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급식비 6억8천만원은 보은군이 지원한다.
군은 학부모 부담을 덜고 청소년에게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장 회의를 통해 고교 무상급식을 결정했다.
모두 860명의 고교생이 혜택을 본다.
이번 무상급식으로 고교생 1인당 한 해 79만원의 급식비 부담을 덜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충북에서는 도와 교육청의 합의로 초·중학교에만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지역도 그동안 초·중학교 20곳에서 무상급식을 해왔다.
아울러 보은군은 지역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42곳의 급식용 쌀을 친환경 인증 농산물로 교체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 양곡과의 가격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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