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돈사화재, 돼지 6천마리 현장에서 죽어
영천돈사화재 사건으로 수천마리의 돼지가 집단으로 죽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오후 10시 18분께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영천돈사화재로 돼지우리 3300㎡ 가운데 절반 정도가 타고 돼지 6천여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3억 9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영천돈사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천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소방관 31명을 투입해 돈사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영천 소방당국은 돈사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이 시간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산 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돈사화재 이미지 = 연합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