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뒤 또 들이받아”
부상자 5명은 강원대병원·홍천아산병원서 치료 중
중앙고속도로 사고로 안타까운 생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지난 4일 오후 8시 54분께 강원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면 366㎞ 지점 홍천강 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 3대 간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중앙고속도로 사고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사회 뉴스로 부상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카이런 승용차가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는 1차 사고가 났고,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멈춰선 마티즈를 뒤따르던 싼타페 승용차가 또다시 들이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중앙고속도로 사고로 카이런 차량 뒷좌석에 있던 A(72·여)씨와 B(12)군이 숨지고, 40대로 추정되는 마티즈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숨졌다.
나머지 5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119 구급대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부상자 5명은 현재 강원대병원, 홍천아산병원서 등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중앙고속도로 사고 직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고속도로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영상분석을 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중앙고속도로 사고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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