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미래에셋생명 공식 출범…업계 5위 도약

박해린 기자

입력 2018-03-05 10:24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합병이 완료됐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이로써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2017년 말 29조 원에서 34조 7천억 원으로 늘어나며 빅3(삼성·한화·교보) 생보사와 농협에 이어 업계 5위로 도약합니다.
3월 5일 현재 6조 3,700억인 변액보험 자산은 10조 5,500억으로 늘어 빅3 생보사와 함께 10조 클럽을 형성합니다.
전체 고객은 220만 명에서 250만 명으로, 이 중 변액보험 고객은 30만 명에서 44만 명으로 증가합니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이끌 대표이사는 하만덕 부회장, 김재식 부사장이 내정돼 각각 영업 및 관리부문을 총괄하며 3월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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