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료제는 파킨슨 환자에게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leovodpa)`가 혈류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파킨슨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납니다.
말초 신경에서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이는 기전을 지닌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entacapone)` 대비 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Off-time))을 유의하게 개선했습니다.
비알사는 유럽과 한국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온젠티스의 임상3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SK케미칼은 2020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올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온젠티스의 시판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광현 SK케미칼 파마(Pharma)사업 대표는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동요증상을 개선시킬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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