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4일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외 수기치료 전문가와 한의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자생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올해 하반기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 완전 적용을 앞두고 미국 오스테오페틱의학(Osteopathic Medicine?정골의학) 등 수기치료의 선진 사례에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해 하반기 추나요법의 국민건강보험 급여화가 완료되면 한의학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나의학이 세계와 소통하는 현대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이드 부저(Boyd Buser) 미국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 회장은 "오스테오페틱 의학은 비뚤어진 뼈관절을 바로잡아 정상으로 복원시키고 장기의 기능을 개선시켜 인체의 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의학"이라며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효과가 좋은 오스테오페틱 의학은 앞으로도 꾸준히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렌스 프로캅(Lawrence Prokop) 미시건 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Michigan Osteopathic Association) 차기 회장은 "수기치료는 국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고 수기의학의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나요법은 올해 하반기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완전 적용을 앞두고 있어 국내 근골격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