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Huracan Performante)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1년 만에 전 세계 8대 서킷의 랩타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람보르기니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우라칸 퍼포만테가 새로운 신기록을 작성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슈퍼 스포츠카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초경량 소재인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가 적용된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 `ALA(Lamborghini Active Aerodynamics)`를 탑재해 탁월한 공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섀시 셋업, 사륜구동 시스템과 파워트레인 기능을 개선해 서킷 주행 기록을 향상시켰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 6,500rpm에서 600Nm의 향상된 토크를 자랑하며, 8,000rpm에서 최대 640마력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단 2.9초로, 최대속도는 325km/h 에 이른다.
람보르기니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우라칸 퍼포만테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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