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올해 친환경 블록 내놓는다…원료는 사탕수수

입력 2018-03-05 17:13  



레고그룹은 사탕수수 원료의 식물성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브릭 생산을 개시했습니다. 연내 첫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지속가능 소재 브릭은 잎사귀, 수풀, 나무 등 다양한 식물 형태입니다.

레고그룹은 지난 2015년 6월 성명을 통해 2030년 까지 주요 제품과 포장재에 지속가능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자체 연구소를 설립, 총 1억 5천 만 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첫 결실이 사탕수수 원료의 폴리에틸렌 브릭으로, 레고그룹 역사상 첫 지속가능 소재 제품 출시를 앞두게 된 겁니다.

지속가능 소재의 레고 브릭은 품질과 안전성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 레고그룹의 철칙과 소비자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엄격한 검사 과정을 거쳤습니다. 사탕수수를 원료로 해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단단한 내구성을 갖춰 기존 플라스틱 제품과 사실상 동일하며, 이전 브릭과도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팀 브룩스 레고그룹 환경책임 부사장은 “환경과 어린이 모두를 위해 훌륭한 장난감을 만들겠다는 레고그룹의 염원이 담긴 최초의 지속가능 레고 브릭을 올해 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모든 레고 브릭을 지속가능 소재로 선보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레고그룹은 세계자연기금(WWF)과 지속가능 플라스틱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보다 원활한 지속가능 소재 원료 확보를 위해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연대에도 가입 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 소재로 활용되는 사탕수수 원료의 품질과 관리는 글로벌 지속가능 사탕수수 비영리단체인 본수크로를 통해 인증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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