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동남아에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수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3-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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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덱시드(정)`을 본격 수출합니다.

부광약품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인터내셔널을 통해 필리핀 판매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에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발매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기존 치옥트산 치료제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환자의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의약품입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부터 동남아국가에서 본격적으로 발매가 시작되는 만큼 각 나라별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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