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수수료' 얼마나 버나?

입력 2018-03-06 17:02   수정 2018-03-06 17:04

블룸버그 통신이 코인마켓캡 닷컴이 제공하는 거래액 정보, 각 거래소 웹사이트에 공지된 수수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10대 거래소들은 하루 최대 300만 달러, 연간 기준으로는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가 넘는 수수료를 챙기는 것으로 추정됐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일본 도쿄와 홍콩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바이낸스와 오케이엑스(OKEx)가 각각 하루 17억 달러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의 업비트도 5위 안에 들어가 있다.
0.2%의 수수료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면 바이낸스가 가장 많은 수수료를 챙기고 있을 공산이 크다. 바이낸스 다음으로는 후오비, 비트피넥스, 업비트, 빗썸 순이었다.
이들 5개 상위 거래소들은 하루 최소 6천만 달러에서 최대 14억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는 0.3%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엘프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의 절반은 아시아의 거래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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