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오일장으로 평가받는 강원 정선아리랑시장에 외국 취재단 발길이 이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30여개 국가에서 90여명의 취재단이 찾았고, 패럴림픽 기간에도 20여개 국가 취재단이 방문을 예약했다.
정선군은 취재·인터뷰 안내, 외국어 통역서비스 등으로 국내외 취재단을 지원하고 있다.
1961년 개설한 정선아리랑시장은 연간 방문객 75만 명의 정선오일장이 열리는 곳이고, 오일장날에는 154개 점포와 164개 노점에서 상인 600여 명이 영업한다.
곤드레 비빔밥, 콧등치기국수, 채만두, 메밀부침, 전병 등 다양한 정선 고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나물볶음, 수수부꾸미 만들기, 더덕 까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선군은 올림픽 관광객을 위해 정선아리랑 공연과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 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6일 "외국 취재단을 통해 정선아리랑시장이 세계 곳곳에 알려지면서 올림픽 이후에도 외국 관광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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