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될 경우 같은 시점부터 한국 주식 매입에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자세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대북 특사단을 통해 뜻하지 않은 낭보가 전해졌는데요. 그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한반도 지정학적위험, 작년부터 세계위험
-3대 평가사,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경고
-외국인, 작년 하반기 이후 수동적 자세
-코스피, 등락 속에 작년 7월초 2450 수준
-4월말 남북정상회담 합의, 비핵화 의지 확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가장 주목되고 있는 것이 작년 9월 이후 부정적 기류로 흘렀던 3대 평가사들의 시각이 개선되느냐 여부이지 않습니까?
-한국 해외시각, 3대 평가사 영향력 가장 커
-3대 평가사, 작년 8월말까지 상향 조정
-한국, 무디스 Aa2, S&P AA, 피치 AA-
-하지만 9월 이후 부정적 기류로 변화
-무디스와 피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
비슷한 시점부터 외국인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았지 않습니까? 추세적으로 작년 9월 이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매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가신용등급, 외국인 투자 안내판 역할
-북핵, ‘지정학적 위험’보다 ‘글로벌 위험’
-3대 평가사 중 무디스 영향력 가장 높아
-무디스 경고 이후 외국인 추세적 매도세
-올해초 반짝 매수세, 올림픽 이후 제3자 자세
금융위기 이후 국제신용평가사들이 달라진 점이라 한다면 경고한 부문이 해소되지 않을 때에는 곧바로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후 신용평가사 대규모 구조조정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가 중심에 서
-독과점적 지위 방지, 투명성과 책임감 강화
-도덕적 해이 해결, 공시 확대, 독립성 확보
-하향조정 건수, 상향조정 건수 압도적 많아
그렇다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코리아디스카운트가 해결되면서 우리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거시경제, 산업, 재무, 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위험 해소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올해 4월 정례평가보다 11월 정례평가 주목
특히 3패 평가사 중 무디스사의 입장 변화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무디스사는 어떤 신용평가사이길래 주목하고 있습니까?
-세계적으로 실적 있는 신용평가사, 150개
-3대 신용평가사, 미국 시장에서 95% 점유
-허핀달-허쉬만 지수(HHI)로는 1,800 상회
-무디스가 가장 영향력 높고 S&P, 피치 순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가장 부정적 평가
국가신용등급의 가장 주요한 역할을 부도위험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외화 유동성을 가장 중시하지 않습니까?
-유동성 위험, ‘외화 유동성’과 ‘재정건전도‘
-한국 외환보유고, 1선과 2선 포함 5100억$
-3대 평가사, 한국 적정외환보유 3600$ 내외
-국가채무 위험수준, 선진 100%, 신흥 70%
-한국 40% 내외, 아직까지는 ‘건전국’ 평가
외국인 움직임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2년전 S&P가 우리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을 계기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국내 주가가 크게 올랐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이런 기대를 계속 해봐도 좋겠습니까?
-한국 증시 저PER, 어제 오늘의 일은 아냐
-한국증시 외국인 자금, 캐리자금 성격 짙어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금리차와 환차익 목적, 특히 환차익 겨냥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환차익 매력 소진
-3월 Fed 회의 이후,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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