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기우성·김형기 대표 부회장 승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3-07 10:58   수정 2018-03-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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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기우성 사장과 김형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또, 셀트리온은 기우성·김형기 사장 공동 대표 체제에서 기우성 부회장 단독 대표 체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형기 부회장과 김만훈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 기획실을 거쳐 셀트리온 경영지원 부문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기 부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생산과 임상, 허가부문 경영자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허가와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과 허가를 진두지휘해왔습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자동차 기획실을 거쳐 셀트리온 기획조정실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습니다.
김 부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전략기획과 재무 분야를 담당하며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와 임원 인사는 경영진의 전문성을 고려해 사세 확장기에 있는 각 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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