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4월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늘(7일) 남북정상회담 합의 관련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인에게 큰 희망이 생겼다"며, "남북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남북경협사업도 의제로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앞서 지난달 26일 입주기업들의 시설 점검을 목적으로 방북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통일부 측은 이달 15일까지 검토 결과를 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15일(통일부 답변 시한)까지는 어떤 행동을 취하지 않고 기다릴 예정"이라며,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가 되는 한편 너무 급격한 정세 변화에 불안감도 있다"고 기대와 불안감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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