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임금 기준 인상률을 3.5%로 확정했습니다.
또 직원이 난임 치료를 원할 경우 사흘 간 유급 휴가를 주는 `난임 유급 휴가제`를 도입하고, 남성직원의 배우자 출산 휴가를 기존 5일에서 최장 10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임금인상률은 지난해 성과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결정되는데, 올해 기준 인상률은 지난 2013년(5.5%)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같은 인상률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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