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시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국내증시는 올해 첫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나타나며 양 시장,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코스피지수가 시초가 대비 상승이 다소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빨간 불 유지하고 있고, 코스피지수 2414.12P(+0.51%)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로 1.32% 상승한 852.09P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수급에서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며 현재 외국인이 301억원 순매수입니다.
기관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1,486억원 매도금액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틀 연속 1,000억원대를 팔고 있습니다.
코스닥 수급에서도 기관은 매도금액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기관은 33억원 순매도입니다.
반면 외국인은 소량이지만 399억원 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D램가격이 3분기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이어 상승흐름을 타는 모습입니다.
장중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다시금 반등하며 빨간 불을 켜고 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은 블록딜 소식에 전일 12% 넘게 급락하며 주가 내려 앉았는데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을 비롯해 철강주요종목들이 상승하며 POSCO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도 확인하겠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어제 조정을 피해갈 수 없었죠?
오늘 셀트리온그룹주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85%대, 셀트리온제약 5.09% 상승입니다.
어제 하락장에서도 중국시장 매출 가시화로 메디톡스가 7%대의 강세로 종가를 형성했는데요. 오늘은 외국계 매도창구를 통해 매도가 나오면서 2.61% 조정 나오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오늘도 조선주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황 회복 기대감에 상승 중입니다.
현대중공업 4.37%, 삼성중공업 3.80%, 현대미포조선 2.34% 상승입니다.
발주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LNG선 업황이 호황 초기 국면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주도 한중 관계 개선 기대에 오늘 빨간불 켜고 있습니다.
코스맥스 4%대, 클리오, 한국화장품, 아모레퍼시픽 2%대의 오름세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외국계 매수가 들어오면서 나흘째 상승세입니다.
반면 남북경협주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투자 리스크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 내달말 개최된다는 소식에 최근 20% 넘게 급등했는데요. 섣부른 투자를 경계하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달아 나오면서 단기 급등 부담을 해소하기위한 매물이 쏟아진 탓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 남해화학 등 파란불을 켜고 있습니다.
오늘 줄기세포섹터가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차바이오텍의 상승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차바이오텍 9.41%의 강세 시현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규제완화 및 급성뇌졸중 치료제 기대감이 있습니다.
현재 60가지의 질병치료에 줄기세포가 이용되고 있어, 정부에서도 자가줄기세포 임상완화를 검토 중에 있어 기대감이 깔려있는 상황입니다.
이 밖에 메디포스트 +4.48%, 네이처셀2%, 테고사이언스 +3.16% 오름세입니다.
개별 종목으로 휠라코리아입니다. 4.62% 상승한 주가 104,000원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날 휠라코리아의 자회사인 아쿠쉬네트가 4분기 영업이익 2,6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240만달러를 웃도는 금액인데요. 이에 따라 전날 아쿠쉬네트는 미국 증시에서 상장 후 최고치인 22.4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 같은 자회사 호실적에 오늘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반면 AP시스템은 오늘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이 시각, 4.24% 내린 29,300원입니다.
4분기 적자소식 때문인데요. 4분기 영업손실이 172억원으로 같은 해 3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시장 분위기 전해드렸습니다.
오세인 기자
한국경제TV 오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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