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폭설이 내린 대구에서 3호선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수성구 범물역에서 용지역 방향으로 가던 대구 3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 20여명의 발이 묶였다.
사고 열차는 40여분 뒤인 오전 11시 57분께 자체 정비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오르막 선로가 눈에 얼어 열차 운행 도중 장애가 발생했다"며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3호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구 3호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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