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의 네이버 V라이브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저녁 개인 채널을 통해 ‘윌리영광과 초콜릿 팩토리(Chocolate Factory)’를 방송,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선물 만들기에 나선 그의 방송 뒷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노란 후드티에 앞치마를 두른 채 등장 ‘요리하는 남친’을 연상케 하는 심쿵 비주얼로 시작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는 만들기에 앞서 팬들의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며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는가 하면, “제가 무엇에 집중하다 보면 말이 없어진다. 그래도 열심히 소통을 해보겠다.”며 팬들과의 소통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근황이 궁금할 팬들에게 영화 ‘너의 결혼식’(가제) 촬영을 마친 것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남극에 다녀온 것, 일본 팬미팅,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일상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광은 본격적인 만들기에 돌입하자 초콜릿을 중탕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핑을 넣고 그림을 그리는 등 팬들에게 ‘메이드인 김영광’ 수제 초콜릿을 선물하기 위해 허리를 굽힌 채 진지하게 몰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팬들에게 “어떤 토핑을 좋아하세요? 골라주세요.”라고 질문을 던지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등 만들기에 분주한 순간에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으로 ‘팬바보’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날 김영광은 처음 도전하는 초콜릿 만들기에 살짝 긴장한 듯 보였지만, 만들기에 돌입하자 정보 전달은 물론 소통까지 완벽한 ‘쿡방’을 연상케 하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생방 도중 화면이 멈추고 소리만 들리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지만, 목소리는 나온다는 댓글에 “목소리는 나오면 라디오처럼 하겠다. 지금 열심히 만들고 있다.”라며 특유의 기지로 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 팬들을 안심시키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김영광이 출연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남극 특집은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박보영과 함께한 영화 ‘너의 결혼식’(가제)은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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