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안혜경 깜짝 등장, 외모만큼 달라진 연기력

입력 2018-03-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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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드라마 `리턴`에 깜짝 등장했다.

안혜경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3회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아들을 둔 안하무인 엄마 역을 맡아 모습을 비췄다.

이날 안혜경은 아들의 변호를 맡기기 위해 최자혜(박진희 분)를 찾아 "별일도 아니었어요. 장난 좀 친 것 가지고"라며 뻔뻔한 연기를 선보였다.

자신의 아들을 `미래의 영감님`이라 말한 그는 "장난 한 번이 주홍글씨가 될 순 없잖아요. 법관이 될 아들인데"라며 최자혜와 신경전을 벌였다.

안혜경은 최자혜 역의 박진희를 상대로 이전보다 한층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짧은 시간이지만 존재감을 드러낸 안혜경의 연기에 누리꾼들은 "안혜경인줄 몰랐다" "연기가 많이 늘었다"며 호평했다.

리턴 안혜경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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