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이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 판매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한우 사장은 오늘(9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열린 `제7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아차 임직원 모두는 2018년을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올해 미국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신형 K3를 출시하고, 주력 차종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에서는 2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 공장 건설과 함께 현지 니즈에 최적화된 신차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 사장은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유연한 판매·생산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원가, 비용 구조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