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유럽중앙은행 회의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먼저 회의결과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ECB 통화정책, 마리오 드라기 임명 ‘전환점’
-드라기, 재정위기 극복 위해 금융완화 추진
-Fed보다 적극적, 마이너스 금리제까지 도입
-정책금리와 양적완화 로드맵 그대로 유지
-경기전망 악화 때 양적완화 확대 문구 삭제
방금 말씀하신 경기전망 악화시 양적완화를 확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한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요. 그만큼 유럽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지난 1년간 성장률 2.2%, 11년 이후 최고치
-경기순환 상으로 19분기 연속 성장세 지속
-회원국별 ‘decoupling’에서 ‘coupling’ 현상
-올해 2.3%->2.4%, 19년 1.9%, 20년 1.7%
-물가, 올해 1.4% 유지, 내년 1.5%->1.4%
회의가 끝나고 드라기 총재는 유럽경제 앞날에 불안요인도 언급했는데요. 어떤 것을 언급했습니까?
-드라기, 작년 9월 이후 유로 강세 우려 강조
-유로화 강세, 유로 경기와 특히 물가 악영향
-드라기 언급 이후 유로화, 1.23달러대로 하락
-트럼프 정부의 무역분쟁에 대한 악영향 우려
-통화정책 완충장치 확보, 금융완화 유지 배경
일부에서는 드라기 총재가 걱정하는 유로화 강세는 Fed가 자연스럽게 해소시켜줄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달러 약세 지속
-달러인덱스, 2016년말 103대->최근 ‘90’대
-달러 약세정책, 무역적자 축소보다 악화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J’커브 효과 장기화
-트럼프 대통령, 달러 약세 선호 입장에서 퇴조
잠시 후에는 일본은행 회의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지난달 연임이 확정된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주재하는 첫 회의이지 않습니까?
-아베노믹스가 무너지면 아베 정부 실패
-아베노믹스 성공 위해 금융완화 더 필요
-아베와 구로다, 중의원 선거 이후 갈등
-4Q 성장률 발표 직후, 구로다 연임 확정
-구로다, 50년 만 연임하는 일본은행 총재
오늘 회의가 관심이 되는 것은 흔들리는 아베노믹스를 바로 잡기 위해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어떤 카드를 가져가느냐 문제이지 않습니까?
-아베노믹스, 2012년 12월부터 3단계 추진
-1단계->발권력, 2단계->미국식 양적완화
-3단계, 마이너스 금리제까지 추진해 소진
-장단기 금리조작 주역 아마미야, 부총재 임명
-아베노믹스 신봉자 와카타베, 부총재 임명
제2 아베노믹스의 핵심이 될 장단기 금리조작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일본은행 목적, 물가안정과 지속적인 성장
-금리와 거시경제, 단기-물가, 중장기-투자
-장단기 금리조작, 통화정책의 ‘policy mix’
-단기채 매도하고, 그 재원으로 장기채 매입
-단기금리↑ ‘물가 안정’, 장기금리↓ ‘투자 유도’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제2의 아베노믹스가 추진될 경우 엔화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시지요.
-달러 투자 실패 면피, 엔화 매입 권유 늘어
-일본 경제, 정치와 경제 간 괴리현상 주목
-정치적, 아베 재집권으로 엔화 투자 매력
-경제적, 작년 성장률 2%->올해 1% 내외
-엔화 투자, 비용과 스트레스 감안 실속 없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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