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 산들(본명 이정환·26)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아이돌 미투`와 관련 산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리 소속 아티스트가 전혀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6년 전 아이돌 그룹의 보컬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2010년대 초 데뷔한 아이돌 보컬이 누구냐`며 산들 등의 실명을 거론한 추측성 댓글을 달았다.
산들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발 빠르게 움직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투운동으로 인해 우리처럼 전혀 연관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들 아이돌 미투 공식입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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