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북미 대화 기대로 코스피 2460선 ‘턱밑’ ... 코스닥도 이틀째 1%대 강세
북미 간 대화 기대감 속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전날에 이어 1%대 동반 강세로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장중 제한적인 오름폭을 보이긴 했지만, 1.08% 오른 2459.45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919억원 매수, 외국인도 1971억원을 동반 매수했고, 개인만이 488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견조한 수급과 함께 1.39% 상승한 865.80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기관이 1037억원, 외국인이 773억원을 동반 매수했고, 개인만이 175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250만원선까지 회복하더니 1.1% 강세로 248만7천원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오늘부터 코스피200에 편입된 셀트리온은 차익 매물 속에 7.91% 급락했고, 코스닥 시장의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까지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장 강세와 함께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4~5%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 통신업, 유통업,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다만, 관세 우려와 함께 POSCO 등 철강금속 및 수출 관련 종목들은 약세로 마쳤습니다.
한편, 북미 대화 기대 속에 중국 소비주들은 일제히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호텔신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10%대 동반 급등하는 등 유통주들,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주,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들까지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또,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관련 종목
들까지 빨간불로 마쳤습니다.
카카오는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 소식에 1.52% 상승했고, 한국금융지주는 7%대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069.8원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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