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청주IC 인근(부산 기점 292㎞ 지점)에서 A(25)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에 1차로에 멈춰 선 A씨는 수습을 위해 차량 밖으로 나왔다가 뒤따르던 B(50) 씨의 쏘나타 승용차에 치었다.
B씨의 차량은 A씨와 옆 차로를 지나던 고속버스를 잇달아 들이받고 멈춰 섰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쏘나타 운전자 B씨 등을 상대로 경부고속도로 사고에 대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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