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1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큰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기온 서울 4℃, 춘천 -1℃, 광주 1℃, 대구 4℃, 강릉 5℃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12℃, 춘천 13℃, 광주 15℃, 대구 14℃까지 오르겠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국외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오전 11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87㎍/m³, 경북 102㎍/m³ 등 서울과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다음 주는 날이 더 포근해지겠지만 주 후반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미세먼지 나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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