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신성' 드림캐쳐, 첫 국내 콘서트 성료…'인썸니아' 탄생 알렸다

입력 2018-03-12 09:22  




`한류신성` 드림캐쳐가 인썸니아(InSomnia)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드림캐쳐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첫 국내 단독콘서트 `웰컴 투 더 드림월드(Welcome to the Dream World)`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일본을 시작으로 진행한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드림캐쳐의 팬클럽 이름인 `인썸니아`를 발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었다.

드림캐쳐의 첫 국내 콘서트는 K-POP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판타지 스토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들은 각 싱글과 첫 번째 미니앨범에 담긴 타이틀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드림캐쳐 멤버들은 각 싱글과 미니앨범에 수록돼 사랑을 받았던 드림캐쳐의 달콤하면서도 슬픈 발라드 넘버들은 물론,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시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각종 커버 무대를 선사하면서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또한 드림캐쳐는 유현과 가현의 `아이(I)`, 지유와 한동의 `트러블메이커(Trouble Maker)`, 수아와 다미의 `무브(Move)` 등 유닛 퍼포먼스에 이어 시연의 `페이디드(Faded)` 무대를 준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동과 가현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으로 귀여우면서도 상큼함을 전했으며, 시연과 다미는 선미의 `가시나`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지유와 수아, 그리고 유현은 `셀럽파이브` 무대를 준비해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순서는 바로 팬클럽명 `인썸니아` 발표였다. `인썸니아`는 라틴어로 `꿈들`을 의미하는 `썸니아(Somnia)`와 영어 `인(In)`의 합성으로, 드림캐쳐와 팬들이 꿈 안에서 언제나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냈다.

드림캐쳐는 "`인썸니아`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날을 기억하며 더욱 발전하는 드림캐쳐가 될 테니 앞으로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한편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마친 드림캐쳐는 특유의 `악몽` 스토리를 잇는 신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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