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입대, 큰절로 마지막 인사…민효린 오늘부터 '곰신'

입력 2018-03-12 14:46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30)이 지드래곤에 이어 입대했다.

태양은 12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입소 시간을 15분 남기고 현장에 나타난 태양은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부대로 이동했다.

아내인 배우 민효린이 배웅을 나올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태양이 위병소를 통과할 때 민효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태양은 별다른 입영 전 행사 없이 배웅 나온 팬 100여명에게 손을 흔들고 악수를 했다.

미리 준비된 포토라인에서 경례를 한 뒤 큰절을 올리며 팬들에게 입영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태양의 입대 다음 날에는 대성이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이로써 빅뱅은 승리를 제외하고 네 멤버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대성의 입대일인 13일에는 빅뱅의 다섯 멤버가 참여한 완전체 신곡 `꽃길`이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지드래곤이 작사·작곡하고 탑이 작사에 참여한 `꽃길`에는 입대로 팬들과 잠시 이별하게 된 빅뱅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 입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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