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신촌 `르호봇 G 캠퍼스`에서 청년층의 취업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토론하는 `국토교통 청년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 실업이라는 우리 시대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제안을 귀담아 듣고 향후 청년 일자리 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토교통 분야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30여 명과, 기업·창업·교육훈련 분야 전문가 10여 명도 함께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청년들은 "건설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열악하다", "주말 보장이 어렵고 업무강도에 비해 급여가 상대적으로 적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창업지원과 신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정적인 청년 창업공간과, 창작공간을 결합한 맞춤형 주거공간도 제공되면 좋겠다", "스타트업에 맞는 인증체계와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고교·대학생들은 "방학 중 해외 건설현장 방문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 "기업과 학교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확대해야 한다" 등의 내용을 건의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대화를 4월 `국토교통 일자리로드맵`에 반영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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