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분양경기실사지수, HSSI를 보면 3월 전국 분야경기 전망치는 70.9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1.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지만 봄 분양성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회복 수준이 매우 미미하다는 분석입니다.
연구원은 특히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지방은 분양시장 위축이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준공 후 미분양이 11월 이후 석 달 연속 1만호를 넘어서고 있어, 향후 주택사업자는 원가를 회수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서울의 경우 HSSI가 108.5로 기준선을 회복해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HSSI는 주택 사업자가 전망한 분양시장 결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주택 사업자들이 분양시장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이고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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