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춤가구 '우노' 응암1, 2동 도서관 가구 주민 친화적으로 시공

입력 2018-03-13 11:20   수정 2018-03-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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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의 상징이었던 공공기관이 최근 들어 권위를 내려놓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응암 1동 주민센터와 응암 2동 주민센터가 이 기조에 발맞춰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조 공사를 진행했다. 행정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도서관과 미니 카페를 운영하는 형태로 공간을 개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맞춤가구로 18여년간 다양한 현장을 진행했던 ㈜ 마춤가구 우노에서 진행했다. 마춤가구 우노는 그동안 여러 공공기관의 맞춤가구를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응암1, 2동 주민센터가 변하고자 하는 취지를 살려 작업했다.


마춤가구 우노의 이정란 사장은 "기존 주민센터의 딱딱 분위기를 탈피하면서 자유롭고 친근하게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을 다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소파 공간과 마치 북카페를 연상되게 하는 가구 배치 등은 이번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 부분입니다"라고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서 설명했다.


응암 1동 주민센터는 단순히 책장을 두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중앙에 큰 소파를 두어 아이들이 독서를 뒹굴면서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반 도서관에 비해 공간이 협소한 점을 감안하여 해당 소파는 낮은 책장에 푹신한 방석을 시공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마치 카페에서 책을 읽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편안하게 배치했다.

응암 2동 주민센터는 1층 공간에 미니 카페와 미니 도서관을 만들면서 소파와 책장의 기능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소파를 가운데 제작하여 배치했다. 가구 재질은 요즘 트렌드인 자작나무에 도장마감을 하여 오래 사용해도 때가 스며들지 않도록 기능성을 높였다.


기존 도서관 가구에서 탈피하면서 관공서의 딱딱한 분위기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재질, 색상 등을 제작 사항에 반영하였다. 또한 공간이 넓지 않음을 해결하기 위해 다기능 맞춤가구를 통해 효용성을 높였다.


다양한 관공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마춤가구 우노이기에,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요구가 있었음에도 그간의 경험을 살려 해결해나갈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마춤가구 우노의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는 우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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