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한때 600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시세는 반등을 시도해 최근 1300만 원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다시 하락세로 반전해 최근 1주일 동안은 1000만 원∼1200만 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이슈들에 따라 가상화폐 시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오는 14일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소위원회가 개최하는 ‘가상화폐 및 가상화폐 공개(ICO)에 관한 청문회’가 주목받는다. 지난 청문회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이 전해진만큼 이번 결과가 다시 관심을 끈다.
이어 19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경우 유럽 국가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입장을 밝힌 상태여서 회의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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